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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우승ㆍ9월의 선수 겹경사…추신수, 아내에 뽀뽀 세례
[헤럴드경제]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아내 하원미 씨가 추신수의 애정이 듬뿍 담긴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추신수 아내 하원미 씨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o proud of you”라는 글과 함께 남편 추신수의 달달한 뽀뽀 세례를 받는 사진을 공개했다.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그 우승을 차지한 뒤 세리머니 도중 아내 하원미 씨에게 볼 뽀뽀를 하는 모습이다.

한편 추신수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에 이어 리그 9월의 선수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9월에만 타율 0.404, 출루율 0.515를 기록하며 텍사스의 대역전 1위를 이끈 추신수를 ‘이달의 선수’로 뽑았다고 발표했다.

추신수가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기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던 2008년 9월 이후 두 번째다.

추신수는 당시 타율 0.400, 출루율 0.464, 장타율 0.659와 함께 홈런 5개와 24타점을 올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도 두 번째다. 앞서 1998년 7월 박찬호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로 뽑힌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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