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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레지던츠컵] 장타자 버바 왓슨 “326야드 14번홀 원온시도 많지 않을 것”
[헤럴드경제=송도·김성진 기자]PGA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 버바 왓슨이 6일 연습라운드를 마친 뒤 인터뷰를 가졌다.

왓슨은 6일 오후 미디어센터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페어웨이 상태가 아주 좋았다”며 코스 관리 상태에 만족해 했다. 러프가 생각보다 길지 않고 그린을 많이 개조한 코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러프는 특별한 느낌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그린은 오르막 내리막이 심해 매우 까다로웠다(tricky)”고 말했다. 
버바 왓슨. 사진=김성진 기자

또 이번 대회에서 흥미를 끄는 14번홀에 대해 ‘겸손(?)’하게 대답했다.

14번홀은 이번 대회 기간중 티박스를 2곳에 마련했다. 361야드에 하나, 326야드에 하나다. 4일간의 대회 진행 상황에 따라 때론 길게, 때론 짧게 플레이된다.

앞으로 뺀 티박스에서 칠 경우 326야드에 불과(?)해 왓슨 정도의 장타자라면 충분히 티샷으로 원온을 노릴 만하다.

왓슨은 “원온시도를 할 수도 있겠지만, 직접 핀을 노리는 선수는 많지 않을 것”이라면서 “날씨나, 스코어, 경기 방식 등 변수에 따라 한번쯤 시도할 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왓슨은 또 인터내셔널팀을 상대로 미국이 훨씬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에 대해 “인터내셔널팀의 경우 문화적인 차이나, 언어의 장벽때문에 단일팀인 미국보다 커뮤니케이션 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 핸디캡이 되지 않을까“라고 해석했다.

송도=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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