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프레지던츠컵 화보] 스피스 퍼트, 데이 티샷에 갤러리 “와!” 감탄
미국ㆍ인터내셔널팀 포토타임 및 공개연습

[헤럴드경제=송도김성진 기자]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제11회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가 공식개막을 이틀 앞둔 6일 일반 갤러리에게 공개하는 연습라운드가 치러졌다.

이날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는 이른 아침부터 100~200여명의 갤러리가 찾아 오전 8시반께 시작된 미국 선발팀의 퍼팅연습과 드라이빙 레인지 연습 장면을 지켜봤다. 9시에 미국선발팀의 포토타임이 끝나고, 인터내셔널팀의 연습과 포토타임이 진행됐다.

퍼팅그린에서는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조던 스피스의 퍼팅 연습이 눈길을 끌었다. 

세계랭킹 1위 스피스가 신중한 자세로 퍼트를 하고 있다.
장타자 왓슨이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샷을 점검하고 있다.

스피스는 홀컵을 향해 스틱을 놓고 2.5m 거리에서 신중하게 퍼트를 했는데 백발백중이었다. 스탠스의 체중배분이 탁월해 보인다고 한 전문가가 평가하기도 했다. 매트 쿠처는 말굽모양의 보조기구를 놓고 정확히 스트로크를 시키는 연습을 했다.

장타력이 뛰어난 PGA의 톱랭커들은 300야드의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호쾌한 티샷을 날려 갤러리의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미국팀의 더스틴 존슨과 J.B. 홈즈, 인터내셔널팀의 제이슨 데이의 샷은 총알같이 허공을 갈랐다. 

인터내셔널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줘야할 제이슨 데이가 먼저 연습을 끝낸 뒤 의자에 앉아 동료들의 연습을 지켜보며 관계자와 농담을 주고 받고 있다.

인터내셔널팀의 연습이 시작되자 수석부단장을 맡은 최경주와 배상문, 대니 리 등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해 갤러리가 즐거워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7일 저녁 만찬을 겸한 공식개막식에 이어 8일 오전 포섬매치를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글ㆍ사진=(송도) 김성진기자@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