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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대학원 입학자 15%가 서울 강남3구 출신”
해외 거주지 등록자는 2년 만에 두배로 늘어


[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서울대 일반대학원 학생 중 서울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3구’ 출신의 비중이 15%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주로 학부에서만 나타났던 명문대 학생의 ‘강남3구 쏠림현상’이 대학원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홍준(새누리당) 의원이 6일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서울대 일반대학원 전국 거주지별 입학생 현황’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까지 일반대학원 입학자 중 15%가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에 거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거주지가 서초구인 학생은 3년간 732명으로 전체 신입생 1만2410명의 5.9%이고 강남구는 5.1%(638명), 송파구는 3.9%(486명)였다. 서울대 소재지인 관악구 출신은 2739명(22.1%)으로 가장 많았다.

또 해외 거주지 등록자는 2013년 90명에서 지난해 129명, 올해 201명으로 2년 만에 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최근 3년간 신입생 중 외국인은 9.6%이고 이 가운데 중국 국적이 461명(3.7%)으로 가장 많다. 이어 미국 114명, 베트남 58명, 인도네시아 35명, 몽골 34명, 캐나다 30명, 인도 29명 등의 순이다.

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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