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서지혜 기자] 서울의 한 반지하 다세대 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6일 오전 0시13분께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반지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집 안에 있던 김모(37) 시가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화재는 6평 안팎의 내부와 침구류 등을 모두 태우고 11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김씨가 부인과 싸우다 스스로 옷가지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방화에 무게를 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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