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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최대 캠핑축제 ‘2015경기하늘바다축전’ 8~11일 시흥MTV에서
[헤럴드경제=박준환(시흥)기자]경기도 최대 캠핑축제인 ‘2015경기하늘바다축전’이 하늘과 바다, 지상의 다양한 레저체험 프로그램과 안전교육프로그램을 엮어 ‘복합레저 가족페스티벌’로 개최된다.

시흥시 시화MTV(정왕동)에서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캠핑을 사랑하는 캠핑족 뿐만 아니라 아이와 시간을 보내면서 힐링을 원하는 가족까지 가슴을 들뜨게 하고 있다.

캠핑인구 300만명과 호흡=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캠핑인구는 2014년 기준 300만명을 넘어섰다. 캠핑시장은 6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회사일과 가사, 학업 등으로 바쁘게 살면서도 한편으로는 휴식과 힐링이 필요한 삶의 접점에 캠핑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캠핑 시대에 발맞춰 시흥시는 ‘2015경기하늘바다축전’-경기도 최대의 캠핑축제를 연다. 이번 축전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블루버드엔터프라이즈(대표 오성식), 굿캠핑(대표 김범수) 등이 참가자를 모집했다.

350대의 카라반과 250동이 설치될 캠핑장은 사전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 마감일을 훨씬 앞두고 조기 마감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40여종 체험 프로그램=캠핑이 진행되는 동안 ‘2015경기하늘바다축전’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하늘분야에서는 열기구체험ㆍ어린이 항공교실(모형제작)ㆍ드론체험이, 바다분야에서는 요트아카데미ㆍRC보트체험ㆍ드래곤보트체험ㆍ우든카약만들기가, 지상분야에서는 아르고체험ㆍBMW GS 챌린지ㆍATV체험과 놀이기구 6종, 만들기 10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가상 소방관체험, 가상 소화기사용체험, 물소화기체험, 옥내소화전체험, 심폐소생술체험, 풍수해체험, 지진체험, 물놀이 안전체험, 연기미로 탈출체험, 지하철사고 대피체험 등을 통해 119재난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관현악단과 해양경비안전교육원 의장대의 시범이 선보일 예정이며 핫도그 먹기대회, 경기소방 항공구조시범, 수상레저 퍼포먼스 등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아울러 청소년가요제, 버스킹 등의 공연이 예정되고 레저산업전과 이색 소화기 등 소방관련 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이도역~시화MTV 셔틀운행=시흥시는 ‘2015경기하늘바다축전’ 운영기간인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오이도역에서 시화MTV 행사장소까지 왕복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신설 운영한다.


㈜시흥교통에서 운영하는 순환 시내버스 50번 노선 배차간격은 15~30분으로 방문객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주요 정차 정류장은 ‘오이도역 - 빨강등대 - 축전행사장’ 이며 운행시간은 오전 8시~오후 9시까지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축전기간 동안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되도록이면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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