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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구마로 이웃사랑…용인 기흥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특별한 자원봉사
[헤럴드경제=박정규(용인)기자] 경기 용인시 기흥구 기흥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홍덕춘)가 지난 4일 관내 유휴지 텃밭에서 여름내 가꿨던 고구마를 캐는 사랑의 고구마 수확행사를 열었다.

이날 기흥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30여명은 고매동 149-1번지 일원에 위치한 유휴지 텃밭(754㎡)에서 고구마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부터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틈나는 대로 자발적인 자원봉사로 땀 흘려 가꿔 수확한 작물이다. 이윤주 회원은 “몇 달간 정성껏 가꾸어 온 고구마를 수확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쁨과 보람이 넘친다”고 말했다.


이날 수확한 고구마는 약930㎏(10㎏기준 93상자)로 판매수익금 전액을 연말연시 관내 복지시설이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기흥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해에도 고구마와 감자를 수확, 소외이웃돕기에 사용하는 등 매년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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