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파이터 티아고 알베스를 닮은 독한 외모 때문에 ‘티아라’라는 애칭으로 통하는 홍성찬은 강력한 파워와 레슬링을 바탕으로 한 그라운드 파운딩이 주특기인 재야의 강자다.
아부다비 IPIC 아레나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홍성찬은 프랑스 출신 8승1패의 강자 막심 세반(프라파이트아카데미)을 맞아 짧은 탐색전을 거친 뒤 곧바로 강력한 레슬링 태클에 이은 파운딩으로 TKO를 거뒀다.
아부다비 현지에 동행한 탑FC 하동진 대표와 피스트짐 김상진 감독은 홍성찬 선수의 승리에 함께 기뻐하며 환호했다. 복귀 첫 경기를 탑FC 무대에서 출발한 홍성찬은 이로써 최근 복귀 후 2연승 가도를 달렸다.
홍성찬 “오랜만에 원정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며 “좋은 기회를 준 탑FC 측에 감사하며, 아부다비까지 동행해 훈련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은 피스트짐 김상진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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