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챔프 결정전 출전자로 확정돼 있던 ‘바람의 파이터’ 김재영(32ㆍ노바MMA)의 상대로 IFL(International Fight League) 미들급 챔피언 출신 백전노장 ‘파이팅 히피’ 매트 호위치(37ㆍ미국)가 결정됐다고 대회사가 5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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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의 파이터’ 김재영의 미들급 챔피언 결정전 상대가 백전노장 매트 호위치(이상 왼쪽부터)로 결정됐다. |
타이틀 결정전 자격에 걸맞은 ‘메이저 MMA 대회 경험자’, ‘단체 챔피언 경험자’ 두 가지 기준을 모두 만족시킬 만한 선수 가운데 최종적으로 ‘매트 호위치’가 선정됐다는 후문이다.
매트 호위치는 주짓수와 킥복싱 베이스 선수로 공식 전적만 52전 29승 22패 1무에 달하는 슈퍼베테랑 파이터다. 활약한 무대도 다양해서 IFL에서 미들급 챔피언을 지냈으며, UFC에서는 히카르루 아우메이다, 댄 밀러와 경기 경험이 있다.
주요 승리로는 김동현(팀매드)과 UFC 무대에서 맞붙은 바 있는 조쉬 버크만을 비롯해 제이슨 맥도날드, 버논 화이트, 탈레스 레이테스, 테리 마틴 등이 있다. 주짓수를 주무기로 하는 경기 스타일답게 승리한 대부분의 시합이 서브미션 승(21승)이며 패배한 게임 중 넉아웃 패는 단 한번도 없을 정도로 강인한 내구력을 자랑한다.
스탠딩 타격전을 선호하는 김재영과는 전형적인 타격가 대 그래플러의 구도가 됐다.
yjc@heraldcorp.com
[TOP FC 9 ‘인천상륙작전’]
8경기 미들급 타이틀매치 84kg 미들급 : 김재영(노바MMA) VS 매트 호위치(미국)
7경기 코메인 매치 80kg 계약체중 : 김은수(노바MMA) VS 사토 다케노리(일본)
6경기 66kg 페더급 매치 : 조성원(팀매드) vs 이민구(코리안탑팀)
5경기 120kg 헤비급 매치: 로케마르티네즈(괌) vs 정다운(센트럴 짐)
4경기 77kg 웰터급 : 박준용(월드 탑팀) vs 손성원(팀 매드)
3경기 61kg 밴텀급 라이벌 매치 : 김동규(부천트라이스톤)vs 장원준(코리안탑팀)
2경기 77kg 웰터급 : 김한슬(코리안 탑팀) vs 김재웅(천안MMA)
1경기 61kg 밴텀급 : 안정현(옥타곤멀티짐) vs 정한국(팀매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