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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꽃에 날아간 시민의식…쓰레기 뒤덮힌 한강공원
[헤럴드경제]‘2015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렸던 여의도 한강 공원이 쓰레기로 가득 찼다.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는 10만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수많은 관객들이 즐거운 축제를 즐겼다. 

그러나 불꽃축제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한강 공원은 곳곳에 내다버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4일 서울시는 “아쉬운 시민의식...”이라며 공원 곳곳이 쓰레기로 뒤덮인 사진 여러장을 공개했다.

서울시는 “앉았던 자리에 그냥 쓰레기를 두고 가거나 지정되지 않은 장소에 버려진 쓰레기들, 자원봉사자들의 착석금지 구역 안내에도 못 들은 척 움직이지 않는 사람들, 행사가 곧 시작되니 텐트를 접어달라는 방송에도 꿈쩍않는 수많은 텐트들..”이라며 당시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넘쳐나는 쓰레기는 결국 행사 관계자와 서울 경찰관들이 나서서 치웠다. 쓰레기가 덮은 공원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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