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봉사단에 따르면 해피아이화음전시회는 국내외 다문화 아이들의 순수한 재능을 찾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작품을 기증한 아이들은 자신의 작품이 전시될 뿐만 아니라 재료가 없어 그림을 그리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재료도 후원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비바 클래시카’가 재능 기부로 현악 3중주 공연을 지원했고, 결혼이민자네트워크협동조합에서 세계전통의상 체험전을 진행했다.
전시회는 용산미술협회와 피플포피스(P4PㆍPeople 4 Peace), 결혼이민자네트워크협동조합이 공동 준비하고 재한몽골인협회, (재)행복세상, 용산미술협회, 대한민국공공미술협회, 영암삼호어린이집, Uveel Duuren 축복가득, 한베가족협회, 러시아모임 등에서 작품을 후원했다.
봉사단은 올해 첫 전시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아이들의 작품을 접수하는 등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작품 후원 및 전시 문의는 봉사단 사무국(02-6433-4987)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해피아이국제보육봉사단은 2009년 설립한 이후 동전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저개발국 어린이집 건축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세제 혜택이 가능한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할 수 있는 민간단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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