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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술장터가 된 광화문…‘K아트 거리소통 프로젝트’ 개막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K-아트 거리소통 프로젝트’가 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K아트 거리소통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ㆍ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문체부 산하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가 주관하는 ‘2015 작가 미술장터(Visual Artists Market)’ 개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행사다.

한국 고전미술과 현대미술을 아우르는 작품들을 거리라는 열린 공간에서 전시, 판매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미술협회 소속 2000여명의 작가가 24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 한국 현대미술 작가 100인의 ‘현대미술 거리 소품전’, 참여 작가가 관람객들에게 직접 작품을 설명하는 ‘현장소통 미술 축제전’, 청년 신진작가의 다양한 작품 100점을 만날 수 있는 ‘현대미술 스마트한 체험전’을 비롯해 다양한 시민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종덕 문체부 장관, 김선영 (재)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이명옥 사립미술관협회 회장, 남궁요숙 알파색채 회장, 안형성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장, 최윤영 윤영물산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김종덕 장관은 축사에서 “정부의 한국미술 육성 의지에 따라 개설된 작가 미술장터가 작가에게는 작품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국민들에게는 손쉽게 미술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열린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미술에 대한 문턱을 낮춰 한국미술의 폭넓은 향유와 소통의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종덕 장관은 미술 장터를 관람하고 현장에서 원로작가의 작품 2점을 구매하기도 했다.

한편 ‘2015 작가 미술장터’는 2일부터 11일까지 고양국제꽃박람회 꽃전시관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2015 고양미술장터’,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영등포 커먼센터에서 열리는 ‘오늘의 살롱 2015’와 함께, 같은 기간 부산 구 해운대역에서 열리는 ‘2015비아트마켓’ 행사로 이어질 예정이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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