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용인 모현면-포곡읍 줌마FC, 줌마렐라 축구 열기 ‘후끈’
[헤럴드경제=박정규(용인)기자] 오는 24일 용인시축구센터에서 열릴 ‘2015 용인시 줌마렐라 축구 페스티벌’을 앞두고 관내 읍면동 줌마FC들의 강훈 열기가 뜨겁다.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과 포곡읍 줌마렐라 축구단은 지난 1일 저녁 7시 30분 모현레스피아 축구장에서 친선경기를 가졌다.

이 경기는 지난 7월 포곡읍에서 치러진 친선경기 이후 양 구단의 돈독한 관계를 강화하는 답례 행사로 마련됐다.

문제영 포곡읍장과 고영재 모현면장, 김성기 포곡읍 체육회장, 임호영 모현면 체육회장 등 50여명의 지역 주요인사들도 이날 경기에 참석해 축구단의 화합과 유대를 다져줬다.

모현면 줌마FC 축구단은 지난 3월 창단 후 매주 화·목요일에 모현레스피아에서 체계적 훈련을 해왔다. 포곡읍 줌마FC 축구단도 지난 4월 창단 후 매주 목·토요일에 둔전체육공원에서 실력을 닦고 있다.

모현FC 주장이자 미드필더를 맡고있는 박인자(50)씨는 “부녀회장이 등을 떠미는 바람에 얼떨결에 시작했지만 이제는 축구의 매력에 푹 빠졌다”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도 하는 게 보람이 크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고영재 모현면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열심히 뛰는 줌마렐라 축구선수들에게 깊이 감명 받았다”며 “용인시 줌마렐라 축구 페스티벌에서 포곡·모현 축구단의 좋은 성적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용인시 줌마렐라 축구 페스티벌’은 지난해 10월 처음 열렸다. 2회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24일 용인시축구센터 구장에서 열리며 31개 읍면동팀과 용인시청팀 등 32개 줌마렐라 선수단이 열전을 펼치게 된다.

fob140@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