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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몬스터’ 추신수 덕분에…텍사스 3년만에 PS 진출
1승만 더하면 자력 지구 우승…MLB PS진출 9개팀 확정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텍사스가 9월들어 신들린듯 맹활약한 추신수 등의 활약에 힘입어 3년만에 포스트시즌에 나간다.

텍사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애드리안 벨트레의 3타점 2루타를 앞세워 5-3으로 이겼다. 텍사스는 87승 72패를 거둬 와일드카드를 확보했고, 1승만 더 하거나 휴스턴이 1패를 할 경우 4년만에 아메리칸리그 지구우승도 거두게 된다. 추신수는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에인절스와의 남은 3경기에서 1승을 올리거나 이날 쉰 지구 2위 휴스턴 애스트로스(84승 75패)가 남은 3경기에서 1패만 해도 지구 우승을 결정짓는다.

텍사스가 남은 경기를 전패하고, 휴스턴이 전승하면 양팀이 승패가 같아 지구 우승자리를 놓고 단판승부를 갖게 된다. 


지구 우승을 차지하면 곧바로 토론토 블루제이스 또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를 벌이지만, 와일드카드로 올라가면 뉴욕 양키스와 와일드카드 단판 대결을 벌인 뒤 곧바로 디비전시리즈를 치러야 하기에 지구 우승을 노릴 필요가 있다.

추신수는 이날 3타수 무안타에 머물렀지만, 귀중한 볼넷을 고른 뒤 득점에도 성공해 승리에 힘을 보탰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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