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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센, 한화에 4-3 승…9회 정근우 ‘오버런’ 뼈아팠다
[헤럴드경제]넥센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에 한점차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넥센은 1일 서울시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한화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화는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사진=osen

한화는 1-4로 뒤진 9회초 1사 1, 2루에서 정근우의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하고, 이용규의 1루 땅볼로 2사 2, 3루 동점 기회를 잡았다.

후속타자 최진행은 투수 키를 넘어가는 타구를 쳤고, 넥센 유격수 김하성이 공을 잡았다.

3루주자가 홈을 밟아 점수를 한 점 차로 좁혔지만 2루주자 정근우가 3루에 도달한 뒤 오버런을 했고, 넥센 내야진이 침착하게 협살로 정근우를 잡아내 경기를 끝냈다.

1점 차, 9회초 2사 후 나온 정근우의 주루사가 승패를 갈랐다.

이날 승리를 챙기며 시즌 15승(8패)을 채운 밴헤켄은 삼진 10개를 잡아 시즌 193탈삼진으로, 차우찬(189삼진·삼성 라이온즈)을 제치고 이 부문 선두로 올라섰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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