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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전문은행 신청 3곳…내년 상반기 최종 승자 가려져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카카오, 인터파크, KT 등 3개 컨소시엄이 인터넷전문은행 인가권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9월30일(수)~10월1일(목) 이틀간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일괄 접수하였으며, 총 3개 신청인이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신청서를 제출햇다고 1일 오후 밝혔다.

3개사는 컨소시엄 형태로 △카카오뱅크는 넷마블, 로엔, SGI 서울보증, 우정사업본부, 이베이, 예스24, 카카오, 코나아이, KB국민은행, 텐센트, 한국투자금융지주△K-뱅크는 KT, 효성ITX, 노틸러스효성, 뱅크웨어글로벌, 포스코ICT, 브리지텍, 모바일리더, GS리테일, 얍컴퍼니, 이지웰페어, 우리은행, 현대증권, 한화생명,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다날, 한국정보통신, 인포바인, 8퍼센트, 한국관광공사 △I뱅크는 인터파크, SK텔레콤, GS홈쇼핑, BGF리테일, 옐로금융그룹,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NHN엔터테인먼트, 지엔텔, 한국전자인증, 세틀뱅크, IBK기업은행, NH투자증권, 현대해상화재보험, 한국증권금융, 웰컴저축은행 등으로 구성돼 있다.

최대 2곳에 예비인가를 내주겠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방침이어서 경쟁률은 3대1 또는 1.5대 1이 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혁신성 등 사업계획(70%)을 중점 평가해 예비인가를 내준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 자본금(평가비중 10%), 대주주 및 주주구성(10%), 인력·물적설비(10%) 등이 평가 요소다. 특히 사업계획의 혁신성(25%), 금융소비자 편익 증대(10%), 사업모델 안정성(5%),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5%), 해외진출 가능성(5%) 등이 중점 심사 대상이다.

당국은 대주주 결격사유나 경영 건전성 기준 준수 여부 등 적격성을 먼저 심사한 후 통과 후보군을 인터넷은행 평가위원회로 넘길 예정이다. 평가위원회는 금융, IT(보안), 핀테크, 법률, 회계, 리스크관리, 소비자 등 분야별 전문가 7명(위원장 포함)으로 구성된다.

금융당국은 “앞으로 금감원 심사(10월), 외부평가위원회 심사(11∼12월), 금융위의결(12월) 순으로 예비인가 심사를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 본인가를 신청해 금융위원회에서 허가를 받은 후 영업을 개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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