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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TE지원 첫 안드로이드 웨어 ‘LG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 공개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스마트워치로는 세계 최초로 LTE(롱텀 에볼루션) 통신 기능을 지원하는 LG 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이 1일 공개됐다. ‘LG 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은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없이 단독으로 LTE음성통화, 메시지 송수신 등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4.3(젤리빈)과 iOS 8.2 이상의 모든 스마트폰과 연동 가능하다.

LTE를 지원하는 세계 최초 스마트워치 모델은 LG전자가 지난 2월 발표한 LG워치 어베인 LTE였으니 이는 안드로이드웨어가 아닌 LG전자의 자체 웹OS를 기반으로 했다. 따라서 안드로이드웨어 스마트워치로 LTE 지원모델은 LG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이 처음이다. 

LTE통신기능을 지원하는 첫 안드로이드웨어 스마트워치인 LG 어베인 2nd 에디션.

이 제품은 원형 메탈 몸체와 측면의 물리버튼 3개를 적용해 연락처 검색과 앱 선택화면 진입, G헬스 앱 실행 등 다양한 기능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 현존 스마트워치 가운데 가장 뛰어난 해상도(480×480, 348ppi)를 지원해, 화면을 더욱 선명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TE통신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570mAh’의 대용량 배터리도 탑재했다.

LTE통신기능을 지원하는 첫 안드로이드웨어 스마트워치인 LG 어베인 2nd 에디션.

스트랩(시계줄)은 스페이스 블랙, 럭스 화이트, 오팔 블루, 시그니쳐 브라운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스트랩에는 피부에 거부감을 주지 않는 ‘팁시브 엘라스토머(TPSiV Elastomer)’ 재질이 적용됐다. 국내에선 겉면에 가죽을 별도로 입힌 ‘시그니쳐 브라운’ 색상만 출시될 예정이다. 또,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고릴라 글래스3’ 강화유리 화면과 ‘스테인리스 스틸 316L’ 몸체를 장착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가장 앞서 원형 디자인 트렌드를 주도해 왔듯, 이번 제품에도 편의성, 호환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며 “안드로이드 웨어 기반 스마트워치 하나만으로도 자체 통신이 가능한 시대를 열었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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