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G시리즈를 대체할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V 시리즈’의 첫 제품인 5.7인치형 스마트폰 V10은 전면 디스플레이 우측 상단에 메인 화면과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가로 51.4㎜, 세로 7.9㎜의 작은 직사각형 ‘세컨드 스크린’을 탑재했다.
메인화면과 함께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며 메인 화면이 꺼져 있어도 날씨, 시간, 요일, 날짜, 배터리 상태, 문자 등 알림 정보를 24시간 표시해준다. 또 전면 카메라에 500만화소의 듀얼 카메라를 적용해 120도 광각으로 셀피를 찍을 수 있도록 했다.
명품 시계에 사용되는 스테인리스 스틸 316L 소재의 ‘듀라 가드’와 실리콘 소재 ‘듀라 스킨’ 등을 사용했으며 ‘비디오 전문가모드’로 동영상 촬영 및 편집 기능을 강화했고, 고음질의 음원 재생 기능도 넣었다.
탈착형 배터리와 마이크로 SD슬롯을 채용해 삼성전자의 갤럭시S6ㆍ노트5나 아이폰과 차별화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의 이름을 따‘조준호폰’으로 불리는 V10은 최근 국내외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하는 LG전자가 내놓은 회심의 ‘반격 카드’로 주목을 받고 있다. LG V10은 오는 8일부터 국내에서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LG V10에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자신들만의 문화를 구축해 나가는 창조적인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했다”며 “독창적인 사용자 경험(UX), 강한 내구성, 강력한 영상기능, 하이엔드 사운드 등 모든 면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기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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