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오는 8일부터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2015 프레지던츠컵을 홍보하기 위한 애니메이션이 화제다.

PGA투어 사무국이 최근 공개한 이 애니메이션은 선수가 지구를 침공한 외계 생명체를 골프공으로 물리친다는 내용의 짧은 분량으로 제작됐다. 극장에서 개봉됐던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의 주인공과 흡사한 이미지다. 

이에 대해 ‘참신해서 일반인들에게 대회를 알리는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뭔가 어색하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이를 보고 즐거워하는 선수도 있다. 인터내셔널팀으로 출전하는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어릴 때 꿈이 슈퍼히어로가 되는 것이었는데, 진짜 슈퍼히어로가 됐다”며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 사진까지 이 아바타로 교체했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