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es)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회사인 미국 다우존스와 세계적 자산 관리사인 스위스 로베코샘이 1999년부터 공동으로 발표하는 지속가능경영 종합 평가 지수이다. 전 세계 대표 기업들의 재무정보와 사회·윤리 ·환경적 가치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사회책임투자의 기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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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DI의 지속가능경영 요약 인포그램 |
올해 DJSI 월드 기업에는 총 57개 산업부문 전세계 2495개 기업이 평가 대상에 올라 317개 기업이 선정됐다. 국내 기업 중에는 21개 회사가 DJSI 월드에 뽑혔다.
삼성SDI는 지난 2004년 국내 기업 최초이자 유일하게 DJSI 월드기업에 선정된 후 2013년까지 10년 연속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다시 DJSI 월드지수에 선정 됐다. 삼성SDI 관계자는 “합병이라는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도 신속히 DJSI에 편입될 수 있었던 것은 2003년 국내 기업 최초 및 최장기간 발간하고 있는 지속가능성보고서와 삼성그룹 최초의 지속가능경영 전담 조직인 SM 추진 사무국을 통한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SDI는 △기술 리더십 확보 △안전한 사업장 환경 △생동감 넘치는 조직문화 구축 △글로벌 동반성장 경쟁력 확보 △지역사회 공헌 등을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실천 과제로 삼고 있다. 사여기고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그중 기술 리더십 확보를 위해 지난해 기준 연구개발 투자비로 매출액의 7.37%에 해당하는 약 6200억 원을 사용했다. 그 결과 올 1분기 기준 국내외 1만4000여 건의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첨단 소재 및 에너지 신제품을 내놨다.
또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력과 함께 열린상담센터와 자율출퇴근제 등 생동감 넘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활동들도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SDI는 이번 DJSI 평가에서 환경정책 및 경영시스템, 기후변화 대응전략, 인적자원 개발, 공급망 관리, 사회공헌, 고객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 조남성 사장은 “시대를 선도하는 변화를 추구해 기업 체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주주, 고객, 협력회사 그리고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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