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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절증후군 ‘힐링템’ 다 모였다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SK플래닛 11번가는 추석 명절 이후 인기있는 생필품, 패션ㆍ뷰티용품, 생활가전 등을 최대 61%까지 할인 판매하는 ‘굿바이 추석! 헬로우 특가!’ 기획전을 오는 10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명절 이후 매출이 증가하는 간편 식품을 최대 30%, 생필품을 최대 42% 저렴하게 판매한다. ‘햇반’(210g, 24개입)은 20% 할인한 1만9900원, ‘켈로그 스페셜K 대용량 1+1’은 1만1500원, ‘케라시스 퍼퓸 샴푸ㆍ린스’(3개)는 34% 할인한 9900원, ‘피죤 섬유유연제’(3100ml, 4개)는 36% 할인한 1만900원, ‘우리동네 알뜰화장지’(2팩)은 29% 할인한 9900원이다. 주부들의 집안일 고민을 덜어줄 ‘동양매직 살균건조 식기세척기’는 29만9000원, ‘동양매직 에어오븐 5 in 1’은 15만1500원에 내놓는다.


또한 주부들의 명절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줄 명품 지갑ㆍ가방과 안마용품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루이비통의 지갑과 가방을 53만9000원부터 한정 특가 판매하며, ‘힐링5 플러스 어깨안마기’는 4만9000원, ‘수련 챠밍슬림 발마사지기’는 8만4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가을 패션 스타일을 고민하는 2030 남성을 위한 ‘지오다노 남성용 카디건’은 2만1750원에, 명절 후 몸매 관리를 도와주는 ‘여성용 다이어트 보정 속옷’은 5900원부터 판매한다.

11번가에 따르면 명절 이후 연령대 별로 선호하는 제품이 달랐다. 40~50대 여성들은 해외명품ㆍ즉석식품ㆍ생활가전을, 젊은 여성층은 몸매 관리용품을, 20~30대 남성은 IT제품을 구입하는 경향을 보였다. 실제로 11번가에서 지난 설 연휴 직후 열흘간(2015년 2월 21일~3월 2일) 대비 설 연휴 직전 열흘간을 비교한 결과, 수입명품 매출이 35% 올랐으며 이중 40~50대 여성의 매출 비중이 48%를 차지했다. 또한 설 직후 노트북, 태블릿PC 등 IT제품을 구매한 20~30대 남성의 매출은 35% 뛰었으며, 다이어트 보정속옷은 20~30대 여성 매출이 46%나 올랐다.

11번가 김현민 운영팀장은 “명절 기간 요리와 집안일로 지친 주부들이 편하게 식사를 챙길 수 있는 즉석 식품과 피로해진 몸을 위한 생활가전을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젊은 층의 경우 명절에 받은 보너스나 용돈으로 가을맞이 패션소품이나 IT제품을 쇼핑하는 등 명절 이후 쇼핑에도 세대별, 연령별로 두드러진 차이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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