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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블TV, 저렴한 가격ㆍ고품질 210만화소 CCTV로 홈IoT 시장 진출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이동통신 3사의 전유물이던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시장에 케이블TV 업체가 뛰어난 화질의 CCTV를 앞세워 도전장을 내밀었다.

티브로드는 오는 1일 IoT서비스의 일환으로 ‘티브로드 스마트홈캠’ 서비스를 새로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티브로드 스마트홈캠’은 이 회사의 인터넷은 물론, 타사 인터넷 이용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앱과 IP카메라를 통해 실시간 영상을 모니터링하거나 녹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또 IP카메라와 함께 영상 저장을 위한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50GB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210만 화소의 풀HD 화질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움직임이나 소리 둘 다 감지하고 알림과 함께 클라우드에 영상을 자동 저장한다. 스마트폰과 카메라로 양방향 대화가 가능한 워키토키 기능과, 12시간 또는 24시간 동안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설정된 전화 번호로 안부안심문자를 발송하는 기능도 담았다. 넓은 화각과 고기능 센서로 사각지대를 최소화했고, 10개의 적외선 LED로 야간에도 선명한 영상을 지원한다. 사생활 보호가 필요하면 모니터링 기능을 앱과 카메라 버튼을 통해 차단할 수도 있다. 실시간 영상을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녹화할 수도 있고, SD카드에 예약 녹화도 할 수 있다. 

티브로드 스마트홈캠은 합리적 가격과 고화질의 홈CCTV 서비스를 원하는 가정이다. 위킹맘, 반려동물 가구, 1인 가구 등이 그 대상이다. 아이를 맡겼거나 반려동물을 집에 혼자 둔 고객이 모니터링 중 긴급한 일이 생겼을 때 위키토키 기능을 이용해 스마트폰과 카메라를 통해 상호 이야기할 수도 있다. 고가의 전용 상품이나 구축 비용이 부담되는 소상공인과 소호사무실도 비용 부담없이 보안 시스템을 갖출 수 있다. 안부문자발송서비스는 지속적인 케어가 필요한 실버층에게 유용한 기능이다.


티브로드 방송이나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은 3년 약정시 월 7000원, 타사 인터넷을 사용 중인 고객은 월 9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통신 3사 상품 대비 2000원에서 최고 6000원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카메라 성능 역시, 100만화소에 머무르고 있는 통신 3사 제품에 비해 월등하게 뛰어나다.

김재필 티브로드 대표는 “보안서비스가 미국 스마트홈 시장의 킬러서비스로 뜨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일인 가구를 중심으로 보안과 안전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며 “스마트홈캠은 국내 최고 화질인 Full HD, 사생활보호기능, 안부문자발송 등 타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탁월한 기능 대비 비용은 저렴해 혼자 사는 일인 가구 중 여성과 어르신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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