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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자인 한류 시발점 될 창조경제의 장 열린다…‘디자인코리아2015’ 11월 개최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만나는 것과 동시에 기업간거래(B2B) 연계 확대로 디자인 한류의 시발점이 됨으로써 창조경제를 한 단계 발전시킬 ‘디자인코리아2015(DK2015)’가 11월 개최된다.

30일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은 지난 2003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IDP가 주관한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대표 디자인 비즈니스 전시회인 ‘디자인 비즈니스 페어, 디자인코리아2015’가 오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는 국내외 디자인 우수제품 20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현장 가계약 규모만 800억원이 될 것으로 주최측은 내다보고 있다.


특히 DK2015는 디자인관련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구축, 실질적 비즈니스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했다. ‘바이어 매칭 시스템’을 운영해 참가업체와 바이어가 전시회 개최 이전에 서로 정보를 교환, 전시기간 동안 현장 미팅을 진행해 최고의 비즈니스 매칭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다수의 중국ㆍ일본 빅 바이어가 참여 의사를 밝혀 2014년보다 더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국에서는 세계 4대 온라인 쇼핑몰 중 하나인 ‘징동(京东)’, 중국에 30개 이상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대형 백화점 ‘베이징 왕푸징 백화점’ 등 총 55개 기업이 바이어로 참석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최대 전자 및 생활용품 백화점 ‘라옥스(LAOX)‘을 비롯해 일본 최대 규모의 패션ㆍ인테리어ㆍ뷰티상품 통신판매기업 ‘디노스세실’, 일본 최대 쇼핑업체 ‘이온(AEON)’ 등 총 6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외에도 호주, 네덜란드, 미국 등 총 73개의 해외 기업에서 95명이 바이어로 방문할 예정이다.


정용빈 KIDP 원장은 “산업ㆍ생활ㆍ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디자인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디자인이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현장인 DK2015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디자인의 가치와 중요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융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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