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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두원의 '천사데이(10월4일)', 동두천 넘어 국민의 축제로 도약

동두천에서 탄생한 '천사데이'가 나눔과 봉사의 아이콘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올해로 13살을 맞이한 ‘천사데이’는 매년 10월 4일에 개최하는 행사로, 하루만이라도 어려운 사람을 돕거나 착한 일을 하자는 취지에서 정한 날이다. 얼마전 국립국어원 '신어' 자료집에 수록됨으로써 정식 기념일로 지정되기도 했다.

전국적인 행사로 발전한 '천사데이'는 경기도 동두천에 본부를 둔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에서 처음으로 시작됐다. 풀뿌리 자치복지운동의 출발이 천사운동과 천사데이의 출발이다.

당시 사무국장이었던 백두원(現 프렌딩 대표)씨가 천사데이를 최초로 기획했고, 이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범국민적 나눔과 봉사의 날로 성장시켰다. 이번 '천사데이'도 각계의 기부천사들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천사데이’의 스타트는 나무엑터스의 유준상, 김주혁, 박건형 천우희 및 아이돌그룹 여자친구가 준비했다. 교육소셜커머스 에듀팡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연예계 각 분야의 인기스타와 함께 ‘스타 애장품 나눔 경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될 계획이다.

특히 기부천사 가수 김장훈과 '우생순' 신화의 주인공 임오경 감독(핸드볼)은 천사데이를 맞아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희망나눔 캠페인송’을 발표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메달리스트 20여명의 스포츠 스타들이 참여하는 '희망나눔 캠페인송'은 천사데이의 참된 의미를 알리고자 백두원 대표의 제안으로 의기투합해 10월 초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한편 천사데이의 창시자인 백두원 대표는 현재 비영리민간단체 프렌딩을 통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공익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는 ‘청소년의 날’(7월9일)과 청소년 주간(7월1일~9일)을 새롭게 만들어 입법 발의까지 진행한 대한민국 NGO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사진:프렌딩 제공]
여평구 이슈팀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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