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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복입은 치어리더, 너무 아찔해 못보겠네
[헤럴드경제] 야구장에 한복 입은 치어리더가 등장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29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롯데 치어리더가 한복 차림으로 멋진 무대를 펼쳤다.

짧은 치마로 개량된 한복을 입은 치어리더들이 큰 율동을 그릴 때 우아함과 동시에 섹시미를 발산했다. 치마가 짧은 만큼 아찔한 자태에 팬들은 눈길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를 판이었다.
사진=OSEN

이날 롯데와 KIA는 송승준과 임준혁이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송승준의 시즌 성적은 24경기 8승 7패 122이닝 평균자책점 4.72다. KIA전 상대전적은 2경기에서 1승을 거뒀고,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 꾸준함의 대명사인 송승준이지만 최근 2시즌 연속 규정이닝 미달이 확정된 상황이다. 올해 부진탈출을 위해 많은 땀을 쏟았고, 시즌 중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팔에 통증이 찾아오면서 1개월이나 1군에서 빠졌다. 때문에 규정이닝(144이닝) 달성은 사실상 무산됐고, 시즌 10승 역시 여전히 불투명하다.

올해 선발투수로 눈을 뜬 임준혁이지만 롯데전은 유독 약했다. 3경기에 나와 1패 평균자책점 9.58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성적은 24경기 8승 6패 104이닝 평균자책점 4.24다.

이날 경기는 롯데와 KIA 모두에 중요한 일전이다. 상대전적은 9승 5패로 롯데의 우위, 올해는 유독 롯데가 KIA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그런데 양 팀 모두 1패는 곧 치명타와도 같다. 경우의 수를 따져보면, 롯데가 만약 남은 5경기에서 4승 1패를 해도 SK가 3승 2패를 하면 자동으로 탈락한다. KIA는 조금 나은데, 남은 7경기에서 6승 1패를 하면 SK가 3승 2패를 해도 앞지르는 게 가능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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