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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에 액체 상태 물 존재…제 2의 지구되나?
[헤럴드경제]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화성에서 액체 상태의 물이 흐른 증거를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로써 화성에 외계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도 한층 더 커졌다.

29일(한국시간) 새벽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는 화성 표면에 물이 흐르고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들은 해당 지형을 관측한 결과 나트륨이나 마그네슘 등 염류를 포함한 물이 흐르며 생긴 현상이라는 증거를 확보했다. 그동안 관측된 어두운 경사면이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현상이 화성 표면에 흐르는 물 때문이라고 밝혀진 것이다. 화성 표면에 물이 흐른 흔적이 있거나 얼음이 존재한다는 것은 이미 밝혀졌지만, 액체 상태의 물이 있다는 증거는 이번이 처음이다.

나사는 오늘날 화성에 액제가 존재한다는 것은 미래 인간 탐사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물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앞으로 연구를 계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견으로 2020년 화성 탐사선을 보내 화성 표면에 착륙시킨다는 NASA의 ‘화성 2020 로버 미션’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YTN 영상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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