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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삼성물산 출범 한달]삼성물산 주가 향방 어떻게
[헤럴드경제=윤재섭 기자]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법인인 통합 삼성물산(이하 삼성물산)이 출범한지 벌써 1개월이 흘렀다. 합병후 약보합세를 보였던 삼성물산 주가는 앞으로 어떤 흐름을 보일까?

합병 첫날인 9월1일 삼성물산 주가는 전일대비 약보합인 17만원으로 첫 거래를 시작한다. 이후 소폭 등락을 거듭하다가 17일 이후에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종가기준 통합 삼성물산 주가는 14만7000원. 합병 첫날 대비 주가는 13.5% 떨어졌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합병일에 앞서 8월 말 바이오 사업 성장 가능성으로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지만 밸류에이션 부담감으로 조정을 받고 있는 모습이라고 분석한다. 전문가들은 또 삼성물산 주가는 앞으로 회사 측이 바이오, 푸드, 무역, 건설, 패션 등 각 사업부문에서 얼마만큼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느냐에 따라 향방을 달리할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증권정보제공업체인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삼성물산의 올해 예상매출은 13조4892억원, 영업이익은 3953억원이 예상된다. 또 내년에는 합병효과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4조247억원, 9579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유진투자증권은 목표주가 24만2000원에 매수를 추천하고 있다. BNK투자증권도 마찬가지로 목표주가 24만원에 매수를 추천하고 있다.

한편 통합 삼성물산은 합병 또는 영업양수도에 따라 기존 업종인 봉제의복 제조업에서 기타 전문 도매업으로 변경된다. 변경 예정일은 10월 2일이다.

앞서 통합 삼성물산은 지난 1일 기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해 출범했다. 존속 법인인 제일모직은 15일부터 삼성물산으로 종목 명칭이 바뀌었다. 제일모직에 합병된 옛 삼성물산 주식은 지난달 15일 이후 한 달 동안 거래가 중지됐다가 이달 15일 ‘통합 삼성물산’ 주식으로 새로 발행된 신주가 상장되면서 거래가 시작됐다.

i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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