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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구 7만 고흥군에 89석 ‘미니영화관’ 내년초 개관
[헤럴드경제(고흥)=박대성 기자] 도시지역에서나 볼 수 있는 영화관이 군청 소재지에도 들어선다.

고흥군은 25일 “도.농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전남도의 ‘작은영화관’ 공모사업에 고흥군이 확정돼 내년 1월 개관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 35% 수준으로 건축되고 있다”고 밝혔다.

고흥읍 호형리 일원에 들어서는 ‘작은영화관(사진)’은 총사업비 11억5000만원(국비 5억,군비 5억, 도비 1억5000만원)이 투입돼 1개관, 89석 규모로 지어지며 3D 영화상영이 가능한 시설로 구비된다.


고흥 ‘작은영화관’은 상설 개봉관으로 대도시와 동일한 시기에 개봉작 상영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시중가의 60%인 8000원~5000원(3D~2D) 수준이다.

영화관 내 상영관과 영사실, 매표소, 매점 등은 군청에서 직영할 방침이다.

한편 이낙연 전남지사는 지난해 6월 지방선거때 영화관이 없는 도내 19개 시군에 작은 규모의 영화관을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에 따라 공모사업을 통해 장흥작은영화관이 10월께 도내 처음으로 개관되고, 고흥영화관은 내년 1월 개관 예정이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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