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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호한의원 부산점>가을 단풍보다 먼저 찾아오는 비염, 축농증의 한방 치료법

모기입이 삐뚤어진다는 처서가 지나도 사그라질 줄 모르던 더위가 시간 앞에서 무릎을 꿇고 이제 아침과 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제법 가을이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다. 그러면서 올해의 단풍 지도가 벌써 그려지고 가을 여행하기 좋은 곳이라는 기사가 여기저기서 눈에 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단풍만큼이나 울긋붉긋한 등산복을 입은 등산객들이 무리지어 다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어 여행의 계절이 실감이 난다. 이렇게 전 국토가 단풍으로 물들고 가을을 타는 이 좋은 계절에 나홀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비염환자들이다.

코호한의원 부산점 최강욱 원장에 의하면 가을 환절기 이 시기부터 비염 한의원에 내원하는 환자수가 여름보다 70~80%정도 더 많아진다고 하니 가을이 단풍의 계절이 아니라 비염의 계절이라고 해야 할 정도이다. 그렇다면 가을 이 시기에 비염 축농증 환자가 많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코호한의원 부산점 최강욱 원장은 가을이라는 계절의 특성과 비염 원인이 맞물려서 그렇다고 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가을은 여름에서 겨울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 날씨의 변화가 심하며 일교차가 10도 이상 발생하고 습도가 낮아 건조한 날씨인데, 비염은 일반적으로 체온 조절기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약하여 생기는 질환이므로, 일교차가 심하면 그만큼 체온을 조절하는데 더 힘들게 되며 날씨의 변화에 몸을 적응시키기가 어렵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루 중에서도 비염환자들의 증상이 특히 심한 때가 아침과 저녁이라는 것이다. 물론 비염이 심한 경우는 낮에도 코가 막히거나 재채기를 발작적으로 하지만, 기온이 낮은 아침과 저녁에 심하며 그 중에서도 자고 일어난 후 체온이 회복되지 않은 아침이 가장 심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침에만 증상이 심한 경우, 속칭 아침 감기라고 여겨 잠깐 그러다 말겠지 하고 방치를 하면 하루 종일, 그리고 일년 내내 증상이 나타나는 만성비염이나 축농증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볍게 볼 문제는 아니라고 최강욱 원장은 전한다.

그렇다면 단풍보다 더 빨리 계절의 변화를 나타내는 비염 및 축농증의 한방 치료법을 알아보자. 코호한의원 부산점 최강욱 원장은 한방에서는 비염을 단순히 코만의 문제로 보지 않는다고 한다. 다시 말해서 비염의 증상은 코에 나타나지만 그것은 몸의 상태를 단편적으로 나타내는 안테나의 역할뿐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코에 나타나는 증상만을 치료하면 근본적인 병의 뿌리를 뽑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재발하기 쉽다는 것이다.

한방 치료법의 관점에서 본다면, 비염을 호흡기 면역력과 연관된 질환으로 보고 개개인의 호흡기 면역력에 문제가 생기게 된 원인을 다시금 찾아내어 치료를 하므로 약의 처방이 개개인에 따라서 달라지게 된다고 한다. 이때 반드시 동반되어야 할 것은 그 사람의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바로 잡아나가는 것인데 면역력이라는 것은 하루 아침에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 축적된 생활습관이나 식습관, 그리고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는 것이므로 이러한 부분을 바로잡지 않으면 한약을 복용하여 치료를 하더라도 언젠가는 또다시 비염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결국 비염 축농증 치료법의 키는 면역력이 쥐고 있는 것이다. 혹시 비염이 다시 나타나지 않더라도 잘못된 습관은 다른 약한 부위에 질환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한 백세를 위해서는 올바른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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