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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수도권 주택 공급 크게 늘었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지난 8월 주택 인허가ㆍ착공ㆍ분양물량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었다. 반면 입주 실적은 소폭 줄었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6만9269호로 전년동월 대비 41.2% 증가했다. 주택 인허가 실적은 2015년 1월 이후 증가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열별로는 수도권이 3만8031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배이상(162.9%) 증가했다. 


서울은 6968호가 인허가가 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7.9% 증가했고, 인천은 10배이상(1122.7%) 증가한 8657호가 인허가가 났다. 경기는 88.4% 늘어난 2만902호를 기록했다.

지방의 경우 인허가 물량이 소폭 줄었다. 지방의 인허가 물량은 지난해같은 기간에 비해 9.7% 줄어든 3만1238호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4만9076호가, 그 외 주택은 2만193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1%, 55.4% 증가했다.

주택 착공실적은 전년도 같은기간에 비해 두배이상 늘어났다. 8월 한달 6만8609호가 착공에 들어갔으며 전년동월대비 117.3% 증가한 수치다.

착공실적은 수도권 지방 모두 늘었다. 수도권은 4만962호가 착공에 들어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1.6%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서울은 30.5% 증가한 7569호, 인천은 652.9%증가한 5632호, 경기는 206% 늘어난 2만7671호가 착공에 들어갔다.

분양 실적도 작년 동기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지난 한달동안 아파트 등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97.8%늘어난 4만5224호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2만2057호, 전년대비 149.2% 증가했고, 지방은 대구 세종 충남 등에서 분양실적이 호조로 65.4%가 증가한 2만3167호가 분양됐다.

반면 입주실적은 줄었다. 8월 한달 전국 3만7974호가 입주를 시작했는데 전년동월대비 6.8%감소한 수치다.

서울은 지난해보다 11.0%가 줄어든 6968호가 입주를 시작했다. 인천은 96.8%가 줄어든 811호, 경기는 153.4%가 늘어난 1만2487호가 입주했다.

지방의 입주실적 감소폭이 컸다. 지방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5.7%가 줄어든 1만7708호의 입주실적을 보였다. 아파트가 15.1%감소한 2만3060호가 입주, 그 외 주택은 10% 증가한 1만4914호를 기록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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