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지금 구청은] 금연성공 주민에 10만원 드려요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지난해 8월부터 보건소 금연클리닉 센터에 등록한 구민 중 1년간 금연에 성공한 143명에게 1명당 10만원의 현금을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

금연 시도자 465명 중 약 30.7%가 금연에 성공한 것이다.

지원금은 1차로 69명에게, 2차로 74명에게 두 차례로 나눠 지급됐다.

구는 지원금 지급 전 1년간 금연 유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원금 지급  대상자에 대한 모발 니코틴 검사를 했다.

구는 국립암센터에 의뢰해 모발니코틴 검사를 벌여 농도가 5ng/mg 이하인 금연 성공자를 가려냈다. 머리카락이 없거나 염색으로 모발 검사가 불가능한 구민에 대해선 보건소 자체적으로 소변 니코틴 검사를 해 비흡연자를 판정했다.

노원구는 ‘금연도시 노원’ 프로젝트를 추진, 4월에 금연환경 조성 특별회계  설치 조례를 만들고 금연구역 흡연자에 부과한 과태료 세입금을 재원으로 금연 성공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1년간 금연에 성공하면 10만원, 1년 6개월간 성공하면 10만원 상당의 문화공연 관람권, 2년간 성공하면 10만원의 추가 지원금을 준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