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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분양 ‘풍년’] 8만3500개의 열쇠…10월, 내집마련 ‘꿈’을 현실로
가을 분양시장이 어느 때보다 풍성하다. 수도권에 수천가구 규모의 초대형 단지가 분양하고, 오랫동안 대기해온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도 대거 쏟아진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추석 직후인 올 10월 분양 예정 단지만 전국 80개단지, 8만3500여가구 규모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6만3047가구가 몰려 있다. 메머드급 단지가 많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 ‘송파 헬리오시티(가락시영)’ 9510가구, 경기 용인시 처인구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6800가구 등이 대표적이다.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상아3차) 416가구, 서초구 서초동 ‘래미안에스티지S’(우성2차) 593가구 등 강남권에서 재건축 아파트가 모처럼 선보여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북권에서는 동대문 답십리동 ‘래미안답십리미드카운티’(1009가구), 성동구 ‘서울숲리버뷰자이’(1034가구) 등이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다른 수도권 지역에선 용인 성복동 성복역 ‘롯데캐슬’(2356가구), 동탄2신도시 ‘e편한세상 동탄’(1526가구), 오산 ‘세교자이’(1110가구), 인천 송도 ‘포스코더샾’(1020가구) 등도 대단지로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곽창석 ERA코리아 부동산연구소장은 “전세가격이 너무 올라 고민인 실수요자라면 올 가을엔 관심을 가질만한 유망 아파트가 많다”며 “교통 여건 등 입지에 비해 분양가가 합리적이라면 청약을 고려해도 좋다”고 말했다. 


박일한 기자/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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