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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車업계 풍성한 가을...국산ㆍ수입차 주력 신차 출격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올해 자동차 업계가 유독 많은 신차를 쏟아내며 상승세를 타고있다. 특히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방침까지 내려지면서 오랫만에 업계엔 훈풍이 불고 있다.

국산차 중에선 현대기아차가 주력 신차를 대거 쏟아냈다. 지난 3월 신형 투싼을 필두로 7월 현대차 쏘나타와 기아차 신형 K5가 동시에 출격했고, 9월에는 현대차 신형 아반떼와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5개의 차종이 현대기아차의 주력 차종임과 동시에 완전 변경된 모델만 3개에 달해 관심이 쏟아졌다.

현재까지 성적표도 나쁘지 않다.

현대차 쏘나타

쏘나타는 지난 8월 6947대가 판매돼 7월(6982대)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신형 K5 또한 8월 4934대가 팔려 7월(4185대) 대비 17.9%가 증가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특히 쏘나타와 K5의 1.7 디젤 모델이 각각 전체 판매의 20% 가량을 차지하며 수입 디젤 모델에 제대로 맞서고 있다.

기아차 스포티지

신형 아반떼도 사전계약 기간에 500대였던 하루평균 계약 대수가 출시 이후 650대로 30% 향상됐다. 스포티지는 영업일수 기준 2주 만에 7천대가 팔려나가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GM 임팔라

한국GM도 신형 스파크를 선보이며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9월에는 트랙스 디젤과 임팔라를 본격 판매하기 시작했다. 올초티볼리로 돌풍을 일으킨 쌍용차는 이달 렉스턴과 코란도 투리스모를 출시한 상태다.

수입차의 신차도 9월부터 본격 쏟아지고 있다.

BMW 뉴 3시리즈

BMW는 이달 초 주력모델인 3시리즈의 부분변경 모델을 내놨으며 11월엔 엔트리급 SUV X1을 공개한다.

포드 뉴 익스플로러

렉서스도 중형 세단인 ‘2016 올 뉴 ES’를 새롭게 선보였다. 포드도 주력 모델인 7인승 이상 SUV 뉴 익스플로러를 출시했고, 지프의 소형 SUV인 레니게이드도 치열한 소형 SUV의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재규어의 첫 준중형 세단으로 눈길을 끈 ‘재규어 XE’도 판매를 시작했다. 폭스바겐도 주력 모델인 골프의 고성능 모델 ‘골프 R’을 출시한 상태다. 

지프 레니게이드

업계 관계자는 “각 업체의 신차가 경쟁적으로 쏟아지고 있고 정부의 개소세인하 효과까지 더해져 9월 이후 연말까지 업계의 분위기는 어느때보다 활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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