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청두 둥싱(東星)항공학원의 입학식에는 헬리콥터까지 동원해 교기를 호송했다.
헬리콥터 외에 패러글라이딩도 등장해 공중에서 ‘발레 공연’을 선보이고 스튜어디스와 스튜어드 8명이 함께 성화를 봉송하는 등의 화려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사진=인민망 사이트 캡처] |
또한, 유럽의 ‘카투사’ 댄스팀이 화려한 댄스를 선보이자 현장에 있던 학생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호응하기도 했다.
이와 동시에 학교 보안팀은 현장에서 공중회전, 격투기, 호신술 등 각종 기술들을 선보였다.
신입생들은 군사 훈련을 마치면 곧 대학 생활을 시작한다.
학교 총장은 “입학식이 학생 여러분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간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하 네티즌들은 부럽다는 반응도 있긴 하지만 대학 입학식이 너무 호화로운 게 아니냐는 비판의 글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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