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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안전공단 ‘긴급대응팀’ 구성…‘사고 제로’ 도전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이 교통사고 ‘제로(0)’ 목표 달성을 위해 분투중이다.

특히 공단은 최근 ‘교통안전 긴급대응팀’을 구성해 아파트 단지 내 도로안전점검과 교통사고가 많은 교차로를 찾아 사고원인을 진단하고 개선책을 제시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아파트 단지 내 도로안전점검은 공단 전문가가 아파트단지를 직접 찾아가 단지 내 도로의 교통사고 위험요인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맞춤형 개선대책을 제시해주는 컨설팅 서비스다.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 144개 아파트단지내 도로 점검을 진행했다. 

교통안전공단이 교통사고 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현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교통안전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와함께 교통안전 긴급대응팀은 사고가 많이 발생한 교차로를 중심으로 진단을 벌이고 있는데, 특히 지난달 31일에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부산 범일 교차로를 방문해 안전진단을 진행하기도 했다.

공단은 범일교차로의 경우 주요 위험요인으로 교차로내 우회전차로 구간 속도저감시설 부족에 따른 과속사고 빈발, 도로상의 차량유도선 미흡 등으로 진단하고 개선안에 대한 검토보고서를 작성해 해당 도로관리청에 이에 대한 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다.

교통사고 ‘제로’를 향한 공단의 노력은 더디지만 성과를 내고 있다. 공단에 따르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지난해 4762명으로, 2012년 5392명, 2013년 5092명에서 꾸준히 줄고 있다.

이외에도 공단은 ▷사업용자동차 안전관리 ▷교통안전체험교육 ▷첨단 미래교통 연구개발 강화 등을 올해 중점사업으로 정하고 진행중에 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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