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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 쌀 수출 공동브랜드 ‘K-RICE’로 대만에 첫 수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오는 22일 경기도 신김포농협RPC(김포시 양촌읍)에서 농협쌀 수출 공동브랜드인 ‘K-RICE’를 붙인 김포금쌀을 대만에 첫 수출한다고 21일 밝혔다.

‘K-RICE’는 농협 쌀 수출용 공동브랜드로 ‘농협이 보증하는 안심·안전한 한국산 쌀’을 의미하며 이번 첫 수출을 계기로 향후 30t 이상 수출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수출은 농협과 경기도의 상호협력을 통해 성사된 사업으로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농협 수출현장기동대의 현장지원으로 이뤄졌다. 특히 수출시장의 공동개척, 포장재 공동개발 등을 통해 성사된 쌀 수출사업의 모범적인 추진 사례로 평가받는다.

K-RICE는 해외소비자들에게 한국농협에서 생산한 고품질 쌀에 대한 이미지를 강화하고 농협쌀에 대한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발, 올 상반기 한국을 비롯해 미국ㆍ호주ㆍ싱가포르ㆍ말레이시아ㆍ홍콩 등 해외 5개국에 상표 출원을 완료했다. 앞으로 상표출원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K-RICE의 인지도를 올리기 위해 국ㆍ내외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해외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수출농협 포장재 동판비 지원을 통해 K-RICE를 수출용 농협 쌀 대표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는“K-RICE의 본격적인 수출을 통해 해외소비자들에게 농협 쌀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향후 농협 대표브랜드 ‘K-MELON, K-PEAR, K-GINSENG’과 연계한 수출사업 활성화를 통해 생산농가에 더욱 실익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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