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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부산 길목에 대단지 아파트 속속 분양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오는 10월 중 서울에서 부산을 잇는 ‘경부고속도로 라인’에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줄을 잇는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10월 서울, 경기, 충청, 영남에서 나오는 900가구 이상 아파트는 모두 8개 단지다. 가구수로는 총 2만5124가구(일반분양 1만5780가구)로 수도권에 2만461가구(4곳), 영남권 2209가구(2곳), 충청권 2454가구(2곳) 등이다. 이들 단지들은 공통적으로 대형 건설사들의 손에서 지어질 예정이다.


우선 서울에선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이뤄 시공하는 ‘송파 헬리오시티’가 등장한다.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을 재건축하는 단지로 지하 2~3층, 지상10~35층, 84개 동에 총 9510가구가 들어선다. 전용면적은 39~130㎡으로 구성됐고 일반분양분은 1550가구다.

서울 지하철 8호선 송파역과 9호선 석촌역(2018년예정)이 인근에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KTX수서역(2016년 개통 예정), 문정법조단지(2017년 입주) 등 주변에선 각종 개발사업도 한창 이뤄지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에서는 대림산업이 처인구 남사면에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짜리 67개 동에 총 7400가구(전용 44~103㎡)가 조성된다. 6800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충북 청주에서는 GS건설이 ‘청주 자이’의 분양을 앞뒀다. 총 1500가구(전용면적 75~115㎡)가 들어선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주 방서지구는 인구 1만1400여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주거 밀집지역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 관저4지구에서는 포스코건설이 ‘관저 더샵’을 내놓는다.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954가구(전용면적 59~84㎡)규모다. 대전순환고속도로 서대전IC와 인접해 있고 도시철도 2호선 진잠역(2020년 예정)도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경주시에서는 경주 현곡지구 B2블록에 대우건설이 짓는 ‘경주 현곡푸르지오’가 분양을 앞뒀다.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에 총 964가구(전용면적 59~99㎡)가 들어선다. 약 450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현곡지구에서 가장 처음 공급되는 시범단지다. 인근에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인 나원역(가칭ㆍ2018년예정)이 신설될 예정이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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