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다리에 두드러기? NO!, 자반증 의심…면역강화가 정답!

하반신에 생기는 붉은 반점…면역체계를 바로 잡아야


‘살갗에 나타나는 피멍’이라 불리는 자반증은 한의학에서는 ‘열(火)’로 인한 질병으로 판단하고 있다. 위장이나 심장의 열이 상승해 전신의 피부표면에 피멍처럼 자주색의 작은 반점이 생기는 질환이다. 특히 계절이 바꾸는 환절기에는 감기를 비롯한 각종 감염성 질환의 합병증으로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다.

자반증, 발생 원인은?

자반증은 혈소판이 감소하거나 혈액응고인자에 이상으로 인해 주로 다리에 발생하고 있으며, 작고 붉은 반점들이 산발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면역세포가 자신의 혈소판을 잘못 공격해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감기를 앓거나, 혈전을 막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항생제, 해열진통제, 항응고제 등의 약물을 과다 복용할 때도 발생한다.

자가면역성질환이 원인이 되는 자반증은 보통 5~6세 아이에게 많이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20~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 나타난다. 주로 허리 아랫부분에 발생하며, 가벼운 증상일 때는 1~2주 정도 지나면 자연치유가 가능한 질환이지만 재발되는 경우가 흔하다. 증상이 심할 경우 관절통이나 가려움증, 복통 등의 전신증상이 동반될 수 있고, 콩팥, 점막출혈 등 신체 기관에 안 좋은 영양을 미치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무너진 면역체계, 한방치료를 통해 근본적인 치료 가능

강남 자반증치료 이지스한의원 이명기 원장은”자반증과 비슷한 질환으로 아토피, 두드러기, 결막염, 알레르기 비염 등과 같은 인체의 면역세포가 스스로 혈소판을 잘못 공격해 생기는 자가면역성질환들은 증상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명기 원장은 ”면역체계를 바로 잡아주는 근본적인 치료방법으로 한방치료가 있습니다. 면역약침과 왕뜸 등과 같은 다양한 치료방법을 통해 면역체계를 파괴하는 문제원인을 제거해 신체의 균형을 잡아주는 목적으로 많이 시행하고 있습니다.”라고 조언했다.

자반증 치료에는 면역탕약과 왕뜸, 화수음약단, 면역봉독약침 등을 이용해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맞는 치료방법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한방치료는 면역체계를 바로 잡아주고 강화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며, 자반증을 치료하는데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또한 면역계의 바탕이 되는 신정을 보충해 면역체계를 정상화시켜주기 때문에 치료 후 재발까지도 방지해준다.

치료 후 식습관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재발 방지

면역치료를 받더라도 평소 생활습관과 식습관의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자반증 치료가 쉽지 않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하며 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꾸준한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증진시켜주고 식단조절과 함께 병행해 우리 몸의 밸런스를 바로 잡아주는 것이 자반증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