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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해 가슴 아픈 가족사 다시금 화제
[헤럴드경제] KBS 2TV ‘나를돌아봐’에 출연중인 방송인 송해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송해가 과거 방송에서 전한 아들의 사연이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송해는 지난 1974년 아들을 교통사고로 잃었다. 송해는 과거 동양방송의 라디오 생활정보 프로그램 ‘가로수를 누비며’의 진행을 맡았으나, 외아들의 교통사고 이후 17년동안 맡아온 진행자 자리에서 내려 왔다. 

사진=KBS 나를 돌아봐 캡쳐

송해는 아들을 잃은 슬픔으로 자살 시도도 했지만, 소나무 가지에 걸려서 살아났다.

송해는 지금도 아들이 사고를 당한 한남대교(제3한강교)에 가지 않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해는 2014년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사고 직후 수술실에 들어가는 아들을 문틈으로 봤다”며, “온갖 기계소리가 들리는 와중에 아들의 ’아버지 살려줘’라는 목소리가 들렸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송해는 또 “하늘에 있는 아들이 도와준 것인지 낭떠러지에서 굴렀지만 바위 틈 소나무에 걸려 가까스로 살아났다”고 했다.

한편 18일 방송된 ‘나를 돌아봐’에서는 송해와 조우종이 ‘전국노래자랑’ 스케줄을 위해 여수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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