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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츠 파손남 “신차로 교환 약속 받아“…강용석과 만남 취소
[헤럴드경제]벤츠 회사 측이 주행중 시동꺼짐 증상에도 벤츠 차를 교환해주지 않자 차량을 골프채로 때려 부순 30대 남성에게 신차로 교환해 줄것을 약속했다.

벤츠를 파손한 당사자인 A 씨(33)는 18일 “ 벤츠 판매점 대표이사가 결함이 의심된 자신의 ‘벤츠 S63 AMG’ 차량을 조건없이 2016년식 신모델로 교환해주겠다고 구두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어 A씨는 “애초 차량교환이 목적이었던 만큼 오늘 강용석 변호사와 만나 법적 절차를 논의하기로 했던 계획을 취소하는 등 더 이상 문제 삼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벤츠로부터 면담 요청을 받아 벤츠 대표이사 측에게 무조건 차량교환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전달했다. 이에 대표이사는 더 이상 문제를 만들지 말자는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며 차량교환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벤츠 판매점은 ‘60일 이내 2회 이상 같은 현상의 결함이 발생’한 내용을 근거로 차량교환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 씨는 지난 3월 S63 AMG 모델을 구입해 3번의 주행중 시동꺼짐 현상이 발생하자 AS와 환불을 요구했다.

그러나 자신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차량을 골프채와 야구방망이로 부쉈으며, 이 과정에서 A 씨는 경찰에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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