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아침은 벨라토르, 심야는 M-1…20일 격투기 생중계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오는 20일 일요일은 케이블TV에선 평소 국내방송으로 접하지 못하던 해외 메이저급 종합격투기 대회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기회다. 아침엔 KBS N스포츠에서 벨라토르MMA, 심야엔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M-1 대회가 각각 위성 생중계 된다.

이날 밤 11시(이하 한국시간) MBC 스포츠플러스는 ‘이것이 M-1이다’란 특집프로그램을 방영한 뒤 30분 후인 11시30분부터 러시아 잉구셰티아 나즈란에서 열리는 M-1 챌린지 61 넘버링 대회를 생중계 한다.


크로아티아의 차세대 대표급 파이터인 안테 델리야(25ㆍ14승2패)와 폴란드의 최강자 마르신 타이부라(30ㆍ14승1패)의 헤비급 대결을 메인이벤트로 모두 6개의 메인카드, 7개의 언더카드 경기로 구성됐다.

K-1 베테랑 해설위원 출신으로 ‘격투기 해설계의 허구연’으로 통할 만큼 전문성과 입담을 겸비한 이동기 씨가 마이크를 잡는다. MBC 스포츠플러스 측은 차기 전 이벤트에 대해서는 물론, 2013년부터 직전까지 열린 과거 대회 분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방영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더욱 자주 이동기 해설위원의 구수한 사투리를 들을 수 있게 됐다.


이동기 해설위원은 “2013년 이래 현재까지의 아카이브는 현재 대회의 구도와 흐름, 활약중인 선수들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어 생중계를 더 재미있게 즐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MBC 스포츠플러스는 지난 5일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부터 생중계할 예정이었으나, 당시 중국 당국이 전승절 주간으로 국제 이벤트를 전면 금지하는 바람에 대회 자체가 열리지 않았다.

이날 앞서 오전 7시50분부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호제이에서 열리는 벨라토르MMA와 글로리(GLORY)의 합동이벤트 ‘다이너마이트(Dynamite) 1’ 대회를 KBS N스포츠가 생중계 한다.

이 대회에서는 UFC 챔피언 출신 티토 오티즈가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인 영국의 리암 맥기어리의 타이틀에 도전한다. 

yjc@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