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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日 타이지 ‘돌고래 학살’ 잔혹…네티즌 공분
[헤럴드경제=최승민 객원리포터] 일본의 한 해변에서 사냥에 나선 어부들을 피해 달아나는 돌고래가 도움을 요청하는 순간이 포착돼 보는 이들을 분노케 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일본의 해변에서 돌고래가 희생되는 가슴 아픈 광경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최근 돌고래 보호 활동가 리차드 오베리가 공개한 영상에는 좁은 해변가에 일본인 어부들을 피해 도망가는 돌고래의 충격적인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출처=유튜브 Ric O‘Barry’s Dolphin Project 채널 캡쳐]

오베리는 일본의 작은 마을 타이지에서는 매년 끔찍한 돌고래 사냥이 벌어진 일을 영상으로 담았다. 이곳은 돌고래의 지옥으로 불리고 있다.

영상 속 돌고래는 살기위해 바위 사이로 필사적으로 몸무림을 쳐보지만 안타깝게도 뒤이어 쫒아오던 어부들에게 잡힌다다.

이렇게 또 한 마리의 돌고래가 아무 이유없이 희생된 가운데 돌고래를 끌고 가는 어부들을 향해 오베리는 “부끄러운 줄 알아라”고 말하며 “일본은 돌고래 학살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타이지의 바닷가에서 매년 9월 벌어지는 ‘돌고래 사냥’으로 2만2000마리 가량의 야생 돌고래가 잔혹하게 학살되는 가운데 돌고래 보호 운동가들은 연일 돌고래 사냥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unplugd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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