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는 아들에게 “원하는 만큼 마시고 과음의 고통을 직접 체험해보도록 하는 것이 음주 습관을 막는 데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 해보려 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료=게티이미지] |
폴레트는 “볼의 친아버지인 전남편이 알코올 중독자였다”며 “아들은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고 털어놓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시간 동안 위스키와 맥주를 다량으로 마셨다. 부검 결과, 볼은 ‘급성 알코올 합병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당시 볼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587이었다.
munja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