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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에서도 지상의 술맛을…‘우주 술잔’ 개발
[HOOC=김선진 객원 에디터] 무중력인 우주. 이 곳에서는 액체가 사방으로 퍼져 나갑니다. 그래서 물을 마시기도 쉽지 않죠.

세계적인 위스키 제조업체 발렌타인 아시죠. 이 업체가 ‘우주 술잔’(Ballantine’s Space Glass)을 만들었습니다. 향후 우주여행 시대를 대비한 것입니다. 


이 잔은 특수 제작된 밸브와 관을 이용해, 잔 아래쪽에 담긴 위스키를 한 모금씩 마실 수 있죠. 

유리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3D 프린터로 찍어냈다고 합니다.

발렌타인은 무중력 시설을 갖춘 독일 브레멘 실험센터에서 수십차례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그럼 우주에서도 지상에서와 같은 맛을 즐길 수 있을까요?

발렌타인측은 우주에서는 지상의 맛과 향을 유지하기 위해 좀더 독한 위스키를 만들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병에 담긴 술을 어떻게 잔에 따를까요? 발렌타인은 우주 위스키잔의 밑부분에 노즐을 삽입해 술을 잔에 보내는 방법을 개발해냈다고 합니다.

또한 일반 술잔으로 마시는 듯한 느낌을 갖도록 술잔 에 인체공학적으로 제작한 황금 마우스클립을 장착한다고 합니다.

술잔이 공중에서 떠다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술 잔밑에 강력한 자석을 부착했습니다.

hoo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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