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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중앙회, 우수농산물 발굴ㆍ판매…식량주권 지키기 앞장서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농협중앙회가 우수농산물 발굴ㆍ판매를 통해 식량주권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다.

17일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가 최근 국내 식량자급률의 지속하락에 따른 식량안보 위협과 수입농산물 범람에 따른 우리농산물 소비부진 및 가격하락이 심화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농산물 범국민 소비촉진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가 추진중인 우리농산물 범국인 소비촉진 운동은 ▶명인(名人)ㆍ명작(名作) 등 우수 농산물 개발 및 책임판매까지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구축 ▶농협 a마켓, 신설 TV홈쇼핑 등 유통채널 다각화를 통한 우리농산물 판매 확대 ▶쌀 소비 확산을 위한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 전개 ▶기업체 및 지자체 등과 연계한 상생마케팅 확대 ▶농산물 데이(Day) 마케팅 실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농협중앙회가 선정한 명인ㆍ명작 농산물. [사진제공=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가 선정한 명인ㆍ명작 농산물. [사진제공=농협중앙회]

특히 농협중앙회는 명인ㆍ명작 마케팅 추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명인ㆍ명작 마케팅이란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 농산물인 명인·명작을 선정하여 농협이 100% 책임판매하는 마케팅 전략이다. 단순히 애국심에 호소해 국산 농산물의 소비를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국산 농산물의 안전성ㆍ신선도ㆍ맛 등 상품 경쟁력을 높여 수입농산물과의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도입됐다.

농협중앙회는 올해 상반기에 명인ㆍ명작 농산물로 인제 파프리카, 제주 국산바나나, 파주 방울토마토 등 30개를 선정했고, 향후 이를 100개 이상으로 확대ㆍ육성할 예정이다.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최근 지속된 경기침체와 수입농산물 급증 등의 영향으로 우리농산물 판매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농협은 우수농산물 적극 발굴하고 우리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여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실익을 주는 판매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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