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CJ헬로비전, 우리마을 특산품 CF 만들고 방송해요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CJ헬로비전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헬로우리동네tv교실’ 시즌2를 시작한다. 시즌2는 홍보 창구가 부족한 지역 소상공인과 농민들이 마을CF를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방송에 편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CJ헬로비전은 특산물 농장, 전통시장, 먹자골목 등 지역의 명소를 CF로 제작해 마을이 적극적으로 홍보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헬로우리동네tv교실’ 시즌2는 강릉, 부산, 대구 등 6개 지역에서 운영된다. 약 20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하며 오는 12월까지 총 12편의 CF가 제작될 예정이다. 촬영 장소는 부천 강남시장, 강릉 왕산마을조합, 순천 곱창골목, 부산 반송큰시장, 대구 안심마을공동체 등이다. 


지난 27일 강릉에서 진행된 현장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연기 이장(강릉 왕산면 송현리)은 “방송 전문 기관이 우리 마을에 찾아와 방송 제작 과정을 알려주고 마을의 자랑거리를 방송으로 제작해 홍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감사한 일이다”라며 “이번 기회로 우리 마을의 특산품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CJ헬로비전은 완성된 마을CF를 헬로tv 지역채널(ch3) 정보 프로그램 ‘즐기세헬로tv’에 정기적으로 소개한다. 또 지역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상영하는 VOD서비스 ‘우리동네사랑방’에도 편성한다. 우수 영상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친 뒤 지역 채널 광고 시간에도 무료로 편성할 계획이다.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는 “지역 주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일은 지역을 기반으로 서비스하는 기업이 가져야 할 사회적 책무다”라며 “마을CF는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 문화를 풍부하게 함과 동시에 CJ헬로비전도 우수 지역 콘텐츠를 수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 때문에 더욱 뜻 깊은 작업이다”고 전했다.

choij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