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미국 자회사가 ‘비행 자동차’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17일 보도했다.

도요타 미국 자회사인 도요타 모터 엔지니어링&매뉴팩처링노스아메리카(TEMA)는 이날 지난해 3월 신청한 ‘하늘을 나는 자동차(에어로카)’에 탑재된 날개를 장착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에어로카)의 설계도 [자료=도요타 모터 엔지니링 & 매뉴팩처링 노스 아메리카(TEMA)]

도요타 홍보부가 이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에어로카는 자동차 상단에 날개 4개와 강력한 엔진을 장착하고 있어 상공비행이 가능하다. 지상에서는 날개가 자동적으로 겹쳐져 일반 차량과 동일하게 주행이 가능하다.

도요타 홍보부는 “이번 특허는 도요타 기술진들의 꿈에 대한 열정과 노력의 결과”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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