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롯데마트, 전통시장과 상생 팔걷었다
매장집기 리뉴얼 시장 환경개선
상점 진열대·인테리어 지원 앞장


롯데마트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매장 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전통시장과 상생에 팔을 걷고 나섰다.

롯데마트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오산시 소재의 전통시장인 ‘오산 오색시장’의 청과, 건어물, 떡집 등 20여개 상점의 매장 진열 및 인테리어를 개선하는 작업<사진>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마트 매장에서 사용하는 잔여 집기를 재활용, 시장 상점 내 노후한 집기들을 교체하고, 업태별 특성에 맞춰 진열대를 재배치하는 등 보다 나은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국내 1호 전통시장 변화 전문가이자, 디자인 전문 기업 ‘에이스 그룹(주)’의 이랑주 이사와 협업을 펼친다.

이랑주 이사는 300여개의 재래시장 점포의 컨설팅 활동을 맡아 역사와 전통을 지키면서 현대화된 매장으로 탈바꿈해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써 온 VMD 전문가다.

롯데마트는 이미 지난 4월 경기도 오산시 소재의 전통시장인 오산 오색시장과 품질상생 MOU를 맺고 위생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매월 롯데마트 수석 품질관리 감독관과 롯데중앙연구소 안전센터 연구원이 오색시장을 직접 방문해 식품위생법 준수 상황 및 위생 상태 모니터링, 원산지 검사, 샘플링 채취 등의 점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시장 내 식품 취급 품목에 따른 ‘맞춤형 식품 위생 교안’을 작성해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식품 위생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롯데마트는 품질 상생 모델 1호인 오산 오색시장의 성공 사례를 토대로 향후 롯데마트만의 ‘품질 상생 모델’을 확고히 정립해 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정환 기자/atto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