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중국 안방보험이 인수한 동양자산운용의 최고경영자(CEO)에 중국인이 낙점됐다. 중국 국적자가 국내 금융회사 CEO를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양자산운용은 오는 16일 주주총회를 열고 팡젠 안방보험 국제센터 부회장을 새 대표로 선임할 계획이다.

동양자산운용은 동양생명이 73% 지분을 갖고 있다. 동양생명은 지난 6월 안방보험에 인수됐다.

안방보험은 팡 대표 외에도 동양자산운용의 기존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를 전원 물갈이하면서 친정 체제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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