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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감사] 임종룡 금융위원장 “분식회계 과징금 상향조정 추진”
[헤럴드경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4일 분식회계에 대한 과징금을 상향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이 “대우건설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과징금 한도 20억원이 너무 낮다”고 지적하자 “동의한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조선 등 수주 산업 회계 투명성 제고 차원에서 과징금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면서 “과징금을 올려 분식회계를 근절하려는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대우건설 분식회계 안건에 대한 최종 결론을 지 9일 내리기로 했다가 유보한 상황이다.

이에 앞서 증선위의 사전심의 기구인 감리위원회는 지난달 11일 대우건설에 과징금 20억원을, 감사를 맡은 삼일회계법인에 과징금 10억60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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